고성 구절산(1) .2009년6월 14일(일)오늘은 고성의 구절산으로 간다. 어제까지 과격한 산행을 하여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뻐근하고 개운치 않아 산행은 무리라는 생각도 들지만 순전히 오기와 정신력으로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고성으로 가는 길에는 우리집 노란병아리 가나도 함께 ...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보겠다고 .. 산이이야기 2009.06.15
지리산이야기(10) . 중산리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지리산을 내려와서 지리산의 산행은 별꽃으,로 시작하여 별꽃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골 깊은 지리산속에서 11시간 동안이나 걸었습니다. 이제 열심히 걷던 걸음을 멈추고 지리산을 떠나갑니다. 그 동안 지리산을 만나려고 일년동안이나 노.. 산이이야기 2009.06.10
지리산이야기(9) . 끝없이 이어지던 중산리계곡 돌길을 계속 걸어내려왔더니 발이 확확 달아 올라 불이 나서 일행도 아닌 모 산악회원들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막걸리도 한잔 얻어 마셨습니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마음의 때가 다 씻겨나가는것 같았습니다. 소지맘의 두 발이 시원한 계곡의 .. 산이이야기 2009.06.10
지리산이야기(8) . 제석봉 고사목 초록이 펼쳐진 고사목군락지 고사목을 보며 걷는 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걸어가는지? 고사목의 처연함과 초록이의 푸르름이 한테 엉킨 풍경속으로 ... 지리산 , 영원토록 멋진 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수난을 당하지 말고 사랑가득 받는 산이기를 ... 흰참꽃 장터목산장.. 산이이야기 2009.06.09
지리산이야기(7) . 하산길은 원점회귀 하지 않고 골 깊은 지리산을 제대로 느껴보자고 욕심을 부렸습니다. 안개정국인 지리산은 자신의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 신비감이 더하는 매력속으로 빠져보려고... 지리산, 정말 돌 많습니다. 저마다 각각의 소원한가지를 염원하며 정성스레 돌을 쌓은 산님들의 흔적 신발.. 산이이야기 2009.06.09
지리산이야기(6) . 오르고 또 오르고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천왕봉1915m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높은 산을 어떻게 올랐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남편, 정말 대단합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밟고 ,느끼는 기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운무속에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들 천왕봉과 조금 더 가까이에 .. 산이이야기 2009.06.09
지리산이야기(5) . 일기 고르지 못한 날에도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끝없이 이어지더군요. 해발 1700m 정도? 지리산의 고사목? 천년송? 이런 나무의 풍경은 산을 오르면서 많이 보아 온 익숙한 풍경 정말 다리 아프게 한 돌길 남강 발원지 (천왕샘) 천왕샘이란... 바위돌 사이로 물이 흘러 나와 바위의 아주 좁은 .. 산이이야기 2009.06.09
지리산이야기(4) . 지리산의 병꽃나무, 정말 예쁩니다. 유월의 초록빛과 인간의 절묘한 조화 지리산은 짙은 초록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지리산이 오르기 힘든 이유는 끝없는 돌길이었기에... 운무+초록+사람= 모두가 자연입니다. 가파른 돌길로 걸어 올라가는 인간승리의 시간을 위하여 끝엄없는 사투를 벌입니다. 천왕.. 산이이야기 2009.06.09
지리산이야기(3) . 부산 남부산악회 법계사 입구 전경 지리산 법계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해발 1450m )위치한 법계사는 서기 544년 (신라 진흥왕 5년)에 인도에서 건너오신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하셨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는 전설때문에 고려 말 왜적 아지발.. 산이이야기 2009.06.08
지리산이야기(2) . ㅎㅎㅎ 빛의 속도를 따라 가 봅니다. 산 함박꽃 정말 예쁩니다 함초롬이 피어난 꽃이... 생강나무 꽃잎은 단풍잎처럼 생긴 잎이 별모양을 하였더군요. 김유정의 작품속 동백꽃은 노란 생강꽃을 말한다고 하죠 지리산에도 생강나무가 지천이군요. 단풍나무 잎새 요렇게 생긴 꽃도 많네요....이름 모르.. 산이이야기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