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야기

[스크랩] 카페에 사진 올리는 과정

이바구아지매 2007. 1. 16. 21:48


반갑습니다.

한 해의 새 출발을 위하여 회원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땀흘려 일하는 보람 속에서도 이웃과  정도 나누시고,

아기자기한  생활체험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 주시는 것도 좋은 나눔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을 올리려면 좋은 카메라도 필요하지만

3 ~400만 화소급의 중저가형을 쓰더라도

사진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누구나 좋은 사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카페에 사진 올리는 것이 어려운 분을 위해

제가 이곳에 사진을 올리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얼마든지 다를 수도 있고, 저도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방법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제가 쓰는 카메라는 니콘 D50과 삼성 알파 5입니다. 둘 다 가격이 저렴한 헝그리 카메라입니다.

오래 된 니콘 필카도 있지만 여기에 올리려면 디카를 쓰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필카는 찍어서 인화한 후에 스캐너로 스캔하여 올려야 하는 불편이 따릅니다.

필름을 스캔하여 CD로 구워서 올리기도 합니다만 디카보다 화질이 별로입니다.

 

디카에 대한 정보를 아시려면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를 참조하십시오.

 

 

1. 촬영

 

먼저 해상도 설정입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해상도 설정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쓰던 컴팩트형 카메라 삼성 알파 5를 쓸 때는 보통 1024*768로 많이 설정했습니다. 

메모리가 겨우 128M였기에 용량을 줄여서 찍었습니다.

인화하지 않고 그저 카페에 올리는 정도는 1024*768만 해도 충분합니다.

화질은 초고화질(Superfine)로 합니다. 그러면 용량이 400Kb 내외가 되어 적당한 화질과 속도로 구현됩니다. 

용량이 이보다 더 크면 선명하기는 큰 차이가 없어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간혹 인화를 염두에 둘 경우는 가로 1600 이나 2048 픽셀 정도로 해상도를 설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컴팩트인 경우에도  최대 화소와 최고 화질로 함이 좋습니다.

단지 나중에 컴에 올릴 때  반드시 용량을 축소해야 합니다.

 

해상도 설정이 카메라에 따라서는 5M, 3M, 1M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카메라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1M(1Mb=1000Kb)로 하는 것이 간편합니다만  인화 등에도 두루 대비하려면 3M 정도로하시고....

5*7 이상 큰 사진을 인화를 하려면 반드시 3M나 5M 등으로 하고요.

 

고화소로 찍게 되면 인화와 화질에는 유리하나, 용량이 큰 관계로 메모리가 작으면

사진의 저장 능력이 부족하여 몇 장의 사진밖에 못 올릴 수도 있고,

축소 프로그램을 쓰지 않으면  카페 등에 올릴 수가 없습니다.  

카페에 올릴 수 있는 한계 용량은 일반적으로 2Mb입니다.

요즘 메모리 가격이 엄청 다운되어 저렴합니다. 1G급도 20,000원 내외입니다. 6개월 전의 1/4입니다.

 

 지금 쓰는 DSLR 카메라 니콘을 쓸 때는  최고의 해상도와 최고의 화질로 설정하여 촬영합니다.

600만 화소급이므로  원본 파일 한 개의 용량이 3M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반드시 축소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축소하여서 웹에 올립니다.

메모리도 2G이므로 부담없이 크게 찍는 것입니다.

요즘은 2G SD메모리도 4만 원미만입니다.

 

두 카메라 다 촬영할 때, 평범한 경우는  대개 P모드로 촬영합니다. (완전초보는 Auto로)

특별한 의도를 넣어 촬영할 경우에는  A, S, M 모드를 적절히 사용합니다.

주로 풍경을 많이 찍으므로 측광방식은 멀티 다분할(패턴측광)로 합니다.

Spot 측광은 연극 무대나 접사 등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감도(ISO)는 200으로 주로 설정합니다. 컴팩트형은 100으로....

 

 

2. 저장

 

일단 이렇게 촬영하고 나면 집에서 USB 케이블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전에는 C 드라이브에 저장하였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요즘은 D드라이브에 저장합니다.

D드라이브에 날짜, 장소별로 폴더를 만들어 저장합니다.

 

C드라이브에 저장하려면 내문서-내그림-폴더로 저장하심이 편리합니다.

 

 

3. 편집

 

먼저  윈도우 XP에 있는 사진 및 팩스 뷰어를 이용하여 사진의 상태를 하나하나 점검합니다.

보고서 시원찮은 사진은 삭제합니다.

 

손질할 필요가 있는 사진은 포토샵을 통해 작업을 합니다.

포토샵에서는 주로 수평잡기와 자르기(트리밍), 그리고 색과 밝기 보정을 합니다. 

2인치의 작은 LCD로 정확한 수평을 잡고 찍기가 어렵기에 수정하는 것입니다.

즉 수평선이나 지평선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바로 잡고 자르기를 통해 저장합니다.

포토샵이 사용자 정의로 좌우로 적은 각도로 회전할 수 있고,  원하는 구도로 쉽게 잘라 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일단 사진의 결점을 손질하고 나면 주로 포토웍스에서 작업을 합니다.

액자를 선택하고, Resize를 설정합니다. Resize의 크기는 대개 가로를 750 픽셀로 합니다.

또 자기만의 로고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포토웍스는 한꺼번에  폴더의 사진 전부를 편집하여 변환할 수 있기에 주로 이용합니다.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후보정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파일 하나하나를 열어 일일이 색조나 명도, 대비를 손질합니다.

컴팩트형 카메라로 찍은 경우에는 흐린 날이나 색조가 부족할 경우에는 색조나 명도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경우 외에는 잘 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광안리 사진은 컴팩트형 삼성 알파 5로 찍었고, 좀 흐린 날씨 탓으로  사진이 뿌옇기에

자동 콘트라스트와 Sharpen 효과를 넣어 좀더 강한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평범하게 후보정 없이 올린 사진과 후보정을 한 사진을 비교해 볼까요?

 


 

위 사진은 해상도를 1024로 찍었지만  여기서는 가로 750으로 조절한 사진입니다. 

일체의 후보정을 하지 않았고, 맑은 날씨지만 좀 뿌연 하늘이 보이는  편이었고 사진도 좀  그렇게 나타납니다.

 


 

이 사진은 비슷한  원판이지만 포토웍스를 통해  자동 콘트라스트를 설정하고,

Sharpen 효과를 4로 조절하고, 로고를 넣고,  변환하여 올린 사진입니다. 

아래 위가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아래 사진이 강하게 표현되어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인물 사진을 인화할 때는 부드러운 사진이 좋으므로  Sharpen 효과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요새는 사진 편집프로그램으로 포토스케이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토샵보다 쉬우면서도 무료로 다운 받아 손쉽게 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절과 특수 효과가 좋습니다.

포토샵을 쓰기 어려운 분은 다운 받아 써 보시기 바랍니다. 무료입니다.

 

 

4. 웹에 등록

 

이런 과정을 통해 카페에 올릴 때는 주로 바로 올리기를 택하여 올립니다. 

편집해서 올리기를 택하면 크기도 460 픽셀이 한계이고 용량이 대폭 축소되어 화질이 불량합니다.

크기는 다시 확대할 수도 있긴 합니다.

 

해상도가 가로 750이 넘는 사진은 다음 카페에 올리면 자동으로 가로 750으로 축소되어 올라갑니다.

그러나 화면에 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어 가급적 750 으로 축소하여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용량이 큰 사진을 에디터에서 편집해서 올리기로 올린 사진입니다.

용량이 대폭 줄어 들어 여러 사진을 올릴 수 있지만 화질이 영 시원찮습니다.

용량은 35Kb입니다. 편집해서 올린 사진은  최대 크기가 460픽셀로 작습니다.  

수정해서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만 역시 화질이 더 떨어집니다.

가급적 바로 올리기로 이미지 올리시어 시원한 화면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640*480에 초고화질로 설정하고 찍어서 후보정 없이 바로 올리기로 올린  사진입니다. 

용량은 150Kb  전후가 나오므로 초보자가 가장 간편하게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화질도 일반인이 그런대로 볼 만하지만  약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1024*768로 찍었던 것입니다.

 



아래는 DSLR로 최대로 크게 찍고, 포토샵에서 보정하고, 포토웍스에서 액자 넣고 축소하여 올리는 것입니다.


 

 

바로 올리기로 2M 이내의 사진을 올리고, 다시 첨부 파일로 또 2M까지 더 올리면 사진 15~20개는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 두 개는 첨부 파일로 올린 것입니다.

출처 : 부산 중년들의 뜨락
글쓴이 : 박샘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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