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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년 여자가 멋 있어 보일때

이바구아지매 2007. 3. 27. 09:08



중년 여자가 멋 있어 보일때
(Cassigneul Jean Pierre 그림)

 
컴을 만질 줄 알고 인터넷 사용해 필요한 정보 검색하고, 멋진 인터넷 카페방 드나들며 태그써서 영상시 올리고 음악 올리고 컴에다 자기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는 여인. 그, 깨알같은 핸폰 문자받침 찾아 메세지 띠울 줄 알아서 남편, 자식,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문자 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 베스트 드라이버 아니더라도 자기가 가고 싶은 곳 운전해 갈 줄 아는 여인.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멋에 대한 감각도 있어 세련미를 풍기는 여인. 자기관리 잘해서 그렇게 몸이 많이 안 퍼진 여인 자신을 위해 돈 쓸 줄도 알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 책을 늘 가까이 하며 시도 좋아하고 지적 호기심도 가지고 있으며, 길섶에 핀 풀꽃 한송이에도 눈맞춤 할 줄 아는 녹슬지 않는 감수성을 가진 여인. 작은 일에도 감동을 잘 하며 퇴근 길 남편 손에 들려진 붕어빵 한 봉지에나 친구의 작은 선물 하나에도 감동할 줄 아는 여인, 살아온 연륜이 품위로 들어나는 여인 마음의 욕심을 비워내 표정이 편안하고 그윽하고 우아한 여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작은 소리로 얘기하며 주위를 의식할 줄 아는 그런 교양있는 여인... ^^ / 옮긴 글
 
- Tonight I Celebrate My Love - 
by Roberta Flack and Peabo Bryson 
출처 : 살아가는 이야기
글쓴이 : 가족대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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