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조도' Cafe 나름'에 갔다 바다의 선물인가 하늘의 선물인가 바다의 가을인가 하늘의 가을인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파란빛 장식 속에 앉아 있는 'Cafe 나름' 바다는, 하늘은 최선을 다해 'Cafe 나름'의 조건을 만들었다. 어떤 언어력을 넓히는 출발을 예감하는 공간에서 하늘지붕을 가진 카페 나름에서 바다마당.. 거제도 한 바퀴 2019.11.20
시와 함께 떠나는 거제도 기행 , '거제도 시편,' 늦은 오후의 햇살이 스러질때쯤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가 아파트 우편함에서 꺼내 온 누런색 봉투 하나를 궁금해 하며 건넸다. .받아보니 친구가 보낸 시집이다. 시인인 친구는 지난여름 ,지옥 같은 불꽃더위속에서도 곧 태어날 자식 같은 시집 詩集 출간을 위해 산고의 진통을 온몸으로 .. 거제도 한 바퀴 2013.10.11
쉘브르의 우산을 쓰고 성포중학교에 가다 . 옮긴 사진 어제도 내린비 오늘도 내립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비만 오면 '쉘브르의 우산'이 생각납니다 하여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쉘브르 우산''가게에 주문하여 급배송시킨 빨강 우산 하나를 들고 '주느비엔느'가 되어 장대비속을 거침없이 나섭니다 그리고 곧장 성포로... Anna Zayidova(옮김).. 거제도 한 바퀴 2011.05.12
가조도이야기 2008년 3월28일 금요일 가조도로 출발하였다. 언제나 모델이 되어 주는 가나랑 함께 성포에서 11시경 가조페리호를 타고 5분만에 도착한 가조도의 풍경은 칠천도의 풍경과 많이 닮은듯, 봄이 가득고인 섬은 따뜻하고 조용하였다. 찰랑이며 바다로 나갈 동안 여유를 부리며 한가한 배들... 가나와 함께 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