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와 갑순이의 추억의 웨딩스토리 오랜만에 둘째 딸의 전화를 받았다. 무뚝뚝한 경상도 아빠, 엄마를 부모로 둔 우리 아이들은 객지생활을 하면서도 좀체 전화를 하지 않는다. 왠지 그런일조차 쑥스러운 모양이다. 먼저 걸려온 전화에 살짝 놀라며 전화를 받으니 뜬금없이 글 한편을 써 달란다. 오래전 TV에서 인기리에 방.. 추억의 사진 2011.09.1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추억의 저편으로 흐르는 시간 ... 탱글탱글 잘 익어 단맛 내는 수박맛으로 오는 여름은 도대체 몇번이나 흘렀을까?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세어보지 않고 살았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 오늘은 아주 사소한 일에 지금 미소가 방실방실거린다.. 요 작은 사진 한장에 말이다. 사진속 아이들이 주.. 추억의 사진 2011.04.22
천사들의 합창(마지막 수업) . 이제 두어시간 뒤에 천사들이 유치원 졸업을 하게 된다. 생애 최초로 맞이하는 졸업 ...낮설기만 한 단어 ... 천사들은 졸업이란 의미가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모른다 . 그냥 쿵쾅쿵쾅 마구 달음질을 친다. 정들었던 친구들과 따스했던 선생님의 품안을 떠나가는 잠시의 헤어짐이란것 정도?... 추억의 사진 2010.02.21
가나와 꼬까옷 . 온 하루가 비로 흠뻑 젖어 들던 날 그 빗속으로 마구 달려 간 가나양 ㅎㅎ 내일은 울 가나양 유치원에서 졸업사진을 찍는다네요 그래서 이쁜 꼬까옷을 한벌 사입히려고 시내의 옷방으로 달려갔지요. 꼬까옷을 입어보는 요 찰라의 귀여움을 놓치지 않으려고 늙은 엄마 순간포착을 야무지.. 추억의 사진 2009.11.08
구구팔팔하게 사세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김 말악 이모님의 여든번째 생신을 축합니다. 2009년 9월 16일 , 언니 김말악여사와 동생 김말연여사님이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6남매중 이 세상 소풍 끝내고 먼저 하늘나라로 날아가신 2남2녀가 살아계셨더라면 이 자리가 더 밝게 빛났을텐데... "형제라고.. 추억의 사진 2009.09.20
소이야기 .2009년 1월26일 , ㅎㅎ 난 아직도 대금산 자락을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느림보다 하지만 느려터지게 걷다가 뜻밖의 수확의 횡재를 하였다. 소를 만났으니 ... 기축년 ...올해가 소의 해가 아닌가? 비단으로 두른 (뜻이 그렇다는...) 대금산에 올라가질 않았나 게다가 올해의 상징인 순박하고 우직한 큰.. 추억의 사진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