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아주 오래 된 사진 한 장이 있어 올려 봅니다. 1800년대 말경에 태어나신 할아버지의 회갑사진입니다. 사진 속 풍경이 참으로 다양하고 볼 거리가 많습니다. 초가지붕을 한 집채는 아마 사랑방이 있던 장소인것 같습니다. 큰 할아버지, 큰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회갑상 앞에 앉으셨고 쪼무래기들.. 추억의 사진 2008.03.03
풀밭위의 식사 시골마을 아저씨, 아지매들이 야유회를 갔다. 동네 잔치로 맛 있는 음식준비를 가득하여 다라이에 담아갔다. 실컷 노래하고 춤 추고 놀다가 점심때가 되면 넓은 풀밭위에서 식사를 즐겼다. 가져 간 양재기, 양푼, 대접에 맛 있는 음식 담아서 풀 밭 위의 식사를 하고 다시 실컷 놀다 해 지.. 추억의 사진 2008.03.03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코스모스 가득 핀 계절에... 만이, 광이, 자야. 남이가 찍은 사진 넷은 한 마을에 살았다. 학교도 함께 다니고 소먹이러도 함께 가고 ㅎㅎ 친한 친구를 소개 시켜 주기도 하고 밤에 마실가서 군밥도 해 먹고 ㅎㅎ 그럼 언제 공부했을까? 순전히 낭만만 찾아 다니던 시절 ... 어른이 되고 보니 이런 자잘한 .. 추억의 사진 2008.03.03
알록달록 아이들을 키워 보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는 실감을 더욱 하게 됩니다. 우리집 둘째가 초등학교 때 다닌 연기학원에서의 작은 추억 몇 컷이 있어 올려 봅니다. 왼쪽사진은 심은하,가운데 사진 조성모 그리고 연기를 지도해주신 김문정선생님, 소담이, 하룡이,주은이 세 아이들은 한 때 "알록달록" 이란.. 추억의 사진 2008.03.02
하얀민들레 세상은 아주 파랗습니다. 상큼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울 것만 같은 곳입니다. 보세요. 얼마나 싱그럽고 이쁜지 식물들은 키를 쑥쑥 키우고 잎새들은 노래하는 것 같지 않으세요? 참깨꽃도 이쁘게 피어나서 노래하고, 가지도 열매 맺을준비를 하고 있어요. 흙속에 발묻은 식물들이 아름다운 지상에서의 .. 추억의 사진 2008.03.02
너와집 한 채 여름의 햇살은 타오르는 불덩어리다. 빨갛다. 젊음이다. 인생은 쌓아 올린 모래성이라고나 할까? 쌓고나면 무너지고, 다시 쌓아 올려보기도 하고... 우리의 미래는 무지개빛깔인줄 알았다. 스무살 시절엔... 내 인생의 너와집 한채... 이 시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나이를 먹고 철이 들고, 생각을 많이 하.. 추억의 사진 2008.02.27
손톱 달 아주 오래 전 작은아버지랑 작은어머니의 결혼식날, 작은 어머니 김연이 여사는 알아주는 미인이셨다고 한다.명동댁으로 어머니랑 동서사이가 되었고 작은어머니는 시집와서 큰동서가 많이 도와주어 참 좋았다며 신랑보다 동서가 좋아서 산다고 할 정도로... 이제 칼라시대가 열렸다.1975~6년경, 사진.. 추억의 사진 2008.02.2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시고모님 내외분이 경주로 여행을 가셨다. 불국사에 들러서 이렇게 똑 바로 서서 기념촬영을 하셨다. 뒤로 보이는 다보탑과 석가탑이 조화롭다. 어머니의 친구들 , 말연이, 춘선이, 만금이, 둘이, 길선이, 영선이, 춘자 ㅎㅎ 모두 다 이쁘고 젊다.오랫만에 만나서 계모임하고 기념사진 찍으셨다 ...몇몇.. 추억의 사진 2008.02.25
My heart will go on 푸른 물결 찰랑이는 곳, 사모아 망망대해 바다위에서 다랑어떼를 기다렸을까? 20,30,40,50,60대까지 바다사나이로 산 아저씨는 젊음을 온통 바다속에 저축하셨다. 가끔씩 고향의 아내와 아이들이 생각나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보내준 가족사진을 보고 또 보며 그리움을 달래셨단다. 고향에 계신 늙으.. 추억의 사진 2008.02.25
그 여자네 집 칠촌아저씨, 영혜아버지로 불리는 친척아저씨 남양 가서 배를 수십년 탄 분이다. 조리사 출신인 아저씨는 요리를 아주 잘 하여 영혜엄마가 해 주는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직접 요리를 곧잘 하신다고 .... 연세가 들어 몇년전부터 배 타는 일을 그만두시고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황혼의 노을처.. 추억의 사진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