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녀들의 연기력이 아깝다!

리핑 10개의 재앙

(2007/미국)

장르

스릴러, SF, 공포

감독

스테판 홉킨스

출연

힐러리 스웽크, 안나소피아 롭, 아이드리스 엘바, 윌리엄 라그스데일, 데이빗 모리시, 에디 J. 페르난데스

나의 평가

영화 감상평

"괜히 연기 잘하는 배우 하나 매장당하는거 아니예요?" 같이 시사회를 본 그녀의 말이 찜찜하긴 했다 정말 그러면 어쩌지? 밀리언 달러 베이비라는 영화를 통해 힐러리 스웽크를 알게되면서 그녀의 선택을 믿었던 나였다 이 보기에도 그저 그럴거 같은 영화는 아마도 그녀의 선택 때문에 뭔가 다를거라고 생각했었다 중간중간 깜짝 놀라게 하는 그 무엇과 안나 소피아 롭이라는 꼬마숙녀를 만났다는 설렘이 잠깐 영화의 질을 높여주기는 했다 대사 없이도 그 눈빛만으로, 그 분위기 만으로 섬뜩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던 안나 소피아 롭 제 2의 다코타 패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다코타하고 분위기가 비슷해서 조금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녀의 느낌은 훨씬 더 조숙하고 정제되어 있지 않지만 안정감이 있다 다코타의 자로 잰듯한 완벽연기와는 질이 다른 또 다른 매력 그래서 영화의 재미가 더 할거라고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에 비해 스토리는 그저그랬다 마지막의 반전같은건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구도 그래서 중간에 보다가 김이 새버리는 영화. 웬지 2탄이 나올거 같은 분위기때문에 더 흫이 깨져버린다 이제 왠만하면 사람들은 속편을 기대하지 않거든... 여름에 개봉 하지 못하는게 조금 유감스러운 정도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잠시 머리 식힐 정도의 내용은 되는데 안타깝게도 여름에 밀려드는 대작(?)들 때문에 일찍 개봉하게 된거 같다. 그녀들의 연기력이 아까왔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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