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되고 싶다/ 정용철 글
유난히 날씨가 좋고 마음이 맑은 날에는
편지가 되고 싶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 전해져
잠시라도 기쁨이 되고 싶다.
꽃그림 하나 그리고 생명의 이야기를
실어 보내야지.
힘찬 기운과 희망 이야기도 나누면 좋을 거야.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도 가득 실어야지.
우체통도 좋지만 그 집 마루나 현관에
떨어졌다가 그를 만나면
바로 미소를 볼 수 있는
한 통의 편지가 되고 싶다.
출처 : 조아브러
글쓴이 : 나보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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