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에 가나의 포즈
공원에서 만난 할아버지들과 합석
ㅎㅎㅎ 공간속으로
공원위의 조각상들이 아름다워서
조각상의 머리위엔 갈매기 세마리 거제를 상징하고
억새풀이 바람에 일렁이고
배의 고장 답게 배를 조형물로 많이 만들어 둔 공원
우리집 근처에 이런 조각 공원과 바다가 있어요
가을바다에 여전히 낚시꾼들이 바다를 낚고
공원에서 배달시켜 먹은 음식 ㅎㅎㅎ 먹음직스럽지요?
6학년4반 친구들이라는데 어찌나 재미난 이야길
많이 해 주시는지 오른쪽 끝에 앉은 아저씨는6.25때 아버지의 지게를 타고 피난을 오셨다는데 평안북도 구상이 고향이라며 평안도 사투리를 감칠맛나게 하셔서 배꼽을 잡고 ...
아저씨들은 음식을 시켜서 우리에게 다 먹으라고 해서 사양을 했는데도 어찌나 먹으라고 하는지 맛있는 양장피를
거의 다 먹고 지심도 구경도 시켜 주겠다고 하니
어쨋거나 즐거운 한낮이었는데...가나가 더 좋아하는 바람에 어울려서 실컷 놀다가 저녁밥하러 내려 오고...
공원위에서 본 능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