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옥의 노래

 

 

여옥의 노래...송민도 

 

1 불러도 대답 없는  님의 모습 찾아서

외로이 가는 길엔 낙엽이 날립니다.

들국화 송이송이 그리운 마음

바람은 말 없구나

어드메 계시온지

거니는 발자국

자욱마다 넘치는

이 마음 그리움을

내 어이 전하리.

 

2.가까이 계시올땐 그립기만하던 님

떠나고 안 계시면 서러움 사무치네

소나무 가지마다 그리운 말씀

호수도 잠자누나

어디메 계시온지

그날의 손길을

가슴속에 지니고

이 목숨 다하도록

부르다 가오리다.

 

 

 

 송민도(1923년생)

평양  생   출신학교 :이화여고  직업:가수 경력 :kbs 전속가수 1기생

1963년 백만불쇼단 결성

50년대 톱 가수' 나의 탱고' '해당화 피는 마을'

'내일이면 늦으리''카츄사의 노래'

클래식 창법과 1955년 발표한 '나 하나의 사랑'으로 젊은층과 인텔리층에 인기가 대단했다.

이 밖에도 '하늘의 황금마차' 산유화' 청실홍실'등  수 많은 히트작을 낸 최고의 가수로 ,현재도  올드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노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송민도님을 관심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료를 찾아 보니 엄청난 분량의 자료가 쏟아져나와서

소화를 못해 낼 지경으로 훗날 다시 차곡차곡 정리하여

한 여가수의  현재의 삶까지도 따라가 보고 싶다.

저음으로 듣는 그녀의 목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