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름다운 사랑의 약속이 있어 소개 합니다.
신랑 조영기님과 신부 오미란님의 첫 출발인 결혼식에 화촉을 밝힙니다.
신부 오미란님은 중국 동포입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부모님은 사정상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인연은 이런건가 봅니다.
신랑은 어여쁜 신부를 맞이하여 "너 하나만의 사랑" 을 약속하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잘 어울리는 한쌍의 원앙입니다.
신랑은 4월의 꽃 목련을 닮은 신부를 맞아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남편으로 신부를 사랑한다고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신랑이 신부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장미꽃을 받쳤다고 합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신 신랑의 어머님,아버님
그 동안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신부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양부모님이 되어 주신 분들
참으로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입니다.
주례선생님은 이곳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지내셨던 친구아버님으로
자식 교육도 잘 시킨 모범이 되시는 분입니다.
주례선생님은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의 혼인서약을 지켜 볼 수 있는
바른 삶을 사신 분입니다.
양가 가족들이 함께 축하를 나누면서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말이 양가부모지 신랑측의 사람들입니다.
ㅎㅎ 가나도 이 자리를 축하해 주려고 온 손님입니다.
아이는 오늘의 신랑,신부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중국에서 혼인을 한 번 하고 온 터라 이렇게 사랑의 결실이 먼저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할머니가 되신 신랑의 어머니
이런 경우엔 신랑의 어머니가 봉투에 돈을 넣어서 손자를 산다고 합니다.
돈을 주고 사는 모습이 참으로 이색적이었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시이모님의 아드님 결혼식장에서)
송민도 - 나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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