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스크랩] 25일 밤 12시 50분경, 기다리던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바구아지매 2006. 8. 27. 04:07

 

무더운 여름아! 이제 안녕!

기다리던 시원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리장

 

 

절기상으로 처서도 지났는데, 코스모스도 길가에 피고 가을도 왔는데,

늦여름의 더위는 오늘도 아직도 꺽이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더위에 지쳐 잠을 못이루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유리창가에 빗줄기가 하나둘 가기 시작했습니다.

 

25일 늦은밤 12시 50분경에...

 

오늘 일기예보에 '중부지방에 200mm 이상의 비가 온다'고 하던데, 이제야 내리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판에 곡식들도 황금빛으로 여물고, 나무잎들도 색을 달리 하겠죠?

 

암튼 반가운 마음에 컴퓨터 앞을 떠나, 시원한 가을비를 맞아 보려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려 사진을 찍어보니 눈송이처럼 비방울이 알알이 찍혀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에 담아 전합니다.

 

 


 

 


 

 

- 캄캄한 늦여름 밤입니다 -

 

 

 

- 플래쉬를 터트려 봤습니다. 저희 집 옥상입니다 -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 빗방울이 빛을 받아 눈처럼 보입니다 -

 

 

 

 

- 비가 꽤 많이 내립니다. 벌써 옥탑에 물이 고여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

 

 

 

 

출처 : 생명살림과 초록희망
글쓴이 : 리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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