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종한
어머니, 아버지 저도 어느덧 군불 피우는 니이가 되었습니다.
아내와 딸아이가 타닥타닥 나무 튀는 소리를 들으며 단잠에
빠져 있습니다. 저도 저 붉은 세월 아궁이 속으로 따뜻하게 빨려 들어가
그때 그 시절 아버지 어머니 마음이 됩니다.
군불을 피웁니다.
아버지, 붙잡아도 뒤돌아보지 않고 땅거미는 길게 산을 덮습니다.
소주 한잔 합시다 중에서
출처 :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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