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카메라... 탓을 하면서도
맘에드는 장면을 만났을때는 몇장이고 쉼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
항상 가족들과는 보조맞추기 힘들며.. 빨리따라오란 채근에도 꿋꿋이 버티며 찰칵거리는데
사진을 편집하다보면 그런 순간이 떠올라 다시 소중한 한장의 사진이 된다 ...
오랜시간이 걸린 한컷...
꽃과나비를 오롯이 한장에 찍어보려는 일념으로 꽃밭을 온통 헤집고 따라 다녔다 ...
꽃은 예쁜데 잎파리는 무슨 병에 걸린듯,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썼다.. 덩달아 찍새의 바지도 온통 흰가루칠..
겨우 한컷 찍고나니 아까부터 나비를 잡아달라는 주문에
더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나비를 잡았다...ㅡㅡ
내게 사진 찍으러 어디든 떠날수있는 시간과 자유가 있다면!
Canon A95 시월어느날 ...
-구리한강시민공원-
출처 : 카페지기민트
글쓴이 : 민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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