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중력 높이는 방법

집중력 높이는 방법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우선 집중력에서 큰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학업 성취도의 차이는 집중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증대시켜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까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집중하려는 내용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적당한 긴장감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집중이 안되는 사람이라도 일이 다급해지면 정신이 바짝 들게 됩니다.   셋째, 건강한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왠지 우울한 경우 책상 앞에 않아 있어도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심리적 안정은 집중을 잘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1. 지금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집중력을 높일 수 없어요. 건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해야 하죠. 운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지하철이나 쉬는 시간에 계단 오르기 등, 하교 길에 걷기 등도 좋은 운동입니다. 2. 공부하는 방의 분위기는 어떤 가요?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나요? 방의 분위기가 혼란스럽다면 우선 정리정돈부터 하세요. 공기도 맑게 하고, 온도도 몸에 맞게 적당하게 조절하고, 조명도 알맞게 되어있는지 살펴보세요. 공부방이 혼란스럽다면 이것 역시 공부하는데 방해요인이 되죠. 방안이 어지럽다고 느껴지면 방안을 어둡게 하고 밝은 스탠드(노란 백열등은 절대로 안됩니다. 졸리거든요.)만 책상 위에 켜놓고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될 수도 있죠. 만약에 집에서 이런 분위기가 안 된다면 독서실을 이용해도 좋구요. 3. 공부하는 동안에는 한 가지만 하세요. 가끔 공부하면서 통신하는 친구들을 보는데 이것은 공부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음악의 경우에는 음악에 따라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한데 본인에게 음악도 방해가 된다면 음악도 없애시고요. TV를 끄는 것은 물론이고요. 공부하는 동안에는 공부 말고 다른 일을 하지 말아야 해요. 과자를 먹는다거나 전화를 받는 것도 안 좋겠죠? 4. 공부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눕거나 엎드려서 하는 등 자세가 안 좋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겠지요. 물론 옷차림도 중요합니다. 잠옷 차림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심리적으로 자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서 공부하는데 방해요소가 되요. 5. 공부가 재미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공부가 너무 하고 싶은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족을 위해서 공부를 그만 두고 가발공장에 일하러 가는 소년소녀 가장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죠? 공부가 하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때문에 공부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따라서 지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가 받은 최고의 선물일지도 몰라요. 공부하는 시간을 지겨워 하지 말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거워 한다면 집중력은 한껏 높아지겠죠? 6. 지금 불안한 마음이 있나요? **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어떤 것들인지 적어보세요. 미래에 대한 염려, 부모님의 기대, 어떤 것이 **를 불안하게 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 자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미래는 불확실하기에 누구나 불안합니다. 그렇다면 나 혼자 불안해 하면서 손해 볼 이유는 없잖아요? 안정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능률이 오를 겁니다. 7. 공부할 시간과 양,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세요. 이미 정했으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이제 정했으니까 조금 있다 해야지'하는 생각은 **를 '나중에 하지 뭐'라고만 생각하는 게으른 학생으로 만들거예요. 8. 가장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 보세요. 하루 중에 언제가 가장 집중이 잘되는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나는 아침에 집중이 잘되는 종달새형인지, 저녁에 잘되는 올빼미형인지 생각해 보고, 우선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세요. 9. 계획한 것과 조금 달라졌다고 해서 우울해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세요. 오늘하루 잘못했다고 해서 너무 실망해 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어요. 인생은 하루하루가 중요한 것이지 단 하루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미래에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불안을 느낍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닥쳐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극복하고 도전하여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불안하고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우리 친구가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은 지금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룩하겠다는 다짐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멍청한 사람, 약한 사람이 아니라 현명한 사람, 목표가 있는 사람입니다. 자, 그러니 친구가 지금 시험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아, 나는 목표가 있는 현명한 사람이구나 하는 자신감을 갖고 어깨에 힘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첫째, 물리적 환경을 다스려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정리 정돈 청소를 잘해서 시각적으로 혼란해 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정신도 산만해지고 일을 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책상 위가 뒤죽박죽 되어 있어도 마찬가지이지요. 부모님께서는 자녀가 공부를 할 때에 잘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우선 주위 환경부터 정돈하도록 지도하십시오. 그리고 잡음, 통풍, 온도, 조명 등을 잘 다스려서 좋은 분위기에서 자녀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생리적인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은 너무 배가 고파도, 너무 배가 불러도, 너무 피곤하여도, 몸이 아파도 정신집중이 잘 안 됩니다. 인간의 행동이 신체의 상태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므로 부모님께서는 자녀가 식사한 후 3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시고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녀의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염려, 쓸데 없는 공상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게 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갈등이나 고민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으면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게 되므로 부모님께서 자녀가 가지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을 파악하여 같이 해결함으로써 자녀가 늘 안정된 심정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가 잡념이 많으면 그 잡념을 노트에 적으면서 섭렵하도록 한 다음에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넷째,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기대감, 호기심, 흥미를 키우도록 하십시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집중해서 할 수가 있습니다. 공부나 예술, 스포츠나 오락 등 무슨 일이든 기분좋게 할 수 있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겠지요. 공부를 잘 하는 비결은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에디슨은 일하는 것을 오락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에 18시간씩을 일해도 일하는 것을 결코 피곤해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공부도 오락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학습 능률은 점점 증가되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시는 것보다는 자녀가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섯째, 한 번에 한 가지만 해낸다는 원칙을 세우게 하십시오.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는 한 마리도 못 잡게 됩니다. 정원사가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나뭇가지를 잘라내어 뿌리가 빨아올리는 수액을 튼튼한 가지에만 흡수하게 하는 것과 똑같이 자녀가 공부를 할 때 잡다한 행동을 멈추고 힘을 오직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매사에 구체적 목표와 마감 시각을 정해 놓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긴장감이 생겨 집중력도 높아지게 됩니다. 내일이 시험 보는 날이라면 평소에 공부한 것보다 훨씬 많은 분량의 공부를 거뜬히 해치울 때가 있어서 스스로도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이 이처럼 다급해져야 정신이 바짝 들어서 집중력이 증대되는 현상을 '마감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마감효과를 잘 활용하면 필요한 때 집중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평소에 공부를 할 때 이처럼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는 것은 훨씬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일곱째,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새벽과 오전이 오후나 밤보다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는 저녁 식사 후에 곧바로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독촉하는 것보다 자녀가 원한다면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도록 배려하십시오.

출처 : 고향마을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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