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의 가을빛 "고마 우리 고향 가입시더 내사마 부산이 지긋지긋하요 악착스레 돈 벌면 뭐하요 남 좋은 일 다시키는데" "그리 부산이 싫다면 가야지 하기사 고향에 부모님 계시고 나는 외동아들인데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지 " 내가 일곱살이었던 가을에 우리 가족은 부산 범내골을 떠나왔다. 학교에 다니던 큰 오빠.. 이야기뱃길...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