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가지에 걸린 슬픈 사랑이야기...(2) ★뽕나무와 오디 어둠이 천천히 뽕밭을 감싸 안았다 "명주야, 한 바기미 다 땄나? " "다 따 간다 짱이아지매야, 내 바기미에 더 따 넣어 도 컴컴해지니 무서바온다아이가" 그 때 뽕밭으로 바지개를 지고 나타난 아저씨가 있었다 "형님이 보냈소?" "응 뽕낭개 가지째 꺾어서 한바지개 해서 명.. 이야기뱃길...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