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한쪽이를 찾아서 비가 깨끗하게 세수 시켜 준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쌍둥이가 엄마를 따라 산책을 갑니다. 쌍둥이중 한놈이 자다가 깨어났습니다. 가냘픈 엄마가 어떻게 저리 튼튼한 두 쌍둥이른 낳았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쌍둥이엄마는 벌써 지쳐 보였지만 산책로에서 만난 가나에게 방긋 웃어 주었습니다. "안녕..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