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 배를 탄 부부** . 토요일 아침, 당신은 아무일도 없는 듯 지리산 바래봉으로 떠날 준비를 하네요 이제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서 베낭 속 알뜰하고 야무지게 빠짐없이 챙길 줄 아는 당신 바라만 봐도 흐뭇해요 이제 안심하네요 . 언제나 물가에 내 놓은 아이처럼 마음이 놓이질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