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나 기 박 불량, 생각 나? 너한테 순엉터리였던 나 아직도 너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이야 잘 살고 있지? 어디에선가~~~ 그 날 약속 제대로 못 지켰던 거 진짜 미안해. 8월의 날씨는 늘 그렇다 쨍쟁 해가 내리쬐다가도 금방 어두컴컴한 먹장구름이 몰려오고, 먼 산 자락에 비를 왕창 뿌리고 오늘만해도 그렇다.. 이야기뱃길... 200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