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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달래꽃 길 따라

이바구아지매 2007. 3. 16. 16:06
      진달래꽃 길 따라 소담 강덕심 자박자박 오른 산 길 아우성치며 질서 있게 다툼벌이는 봄 기슭 나지막이 웃음 흘리며 지나다 여린 잎도 없이 입술만 살짝 내민 진달래꽃 간드러지게 핀 그 길 따라 속도 조절 없이 님 있는 곳까지
      나도 따라 가고 싶습니다. 그 길에 연분홍빛 가득 편지를 쓰고 한들대는 멜로디 넣어 살랑대는 향기 담아 내 님 가슴에 살며시 내려놓고 싶습니다. 2007/3/16.
      출처 : 소담강덕심.
      글쓴이 : 강소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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