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죄수가 철창을 통해 밖을 내다 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땅을, 또 한사람은 푸른 하늘을 보았다.
살아가면서 똑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불만투성이로 불가능한 일들만 생각하는 사람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잠재의식 속에 들어있는 생각이 내 인생을 결정할 수 있다.
늘 좋은 꿈을 꾸며 그 꿈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해
보자.
아줌마가 되었어도 언제나 '빨강머리 앤'이 좋았다. 늘 꿈을 꾸었으니까......
나의 오랜 꿈은 결혼을 해 아이를
낳으면 꼭 유학을 보내고 특히 전통명문학교에
보내고 싶었다. 나중에 평범한 회사원의 아내가 되었지만 늘 상상을 하면 즐거웠다.
그리고
그 꿈은 기적같이 이루어졌다.
아이가 럭비스쿨에 입학하는 날, 그날의 감동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꾸어온 그
꿈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강당으로 들어가는 돌로 만든 계단은 400년 이상의 오래된 역사답게 수많은 발자국으로
움푹 패어져
있었고 그리 크지 않은 강당안에는 새로 입학 하게되는 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이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오래된 나무 냄새가
풀풀나는 강당에는 교장선생님이 학교 소개를 하고 있었고 나는
의젓하게 정장을 한 아이 옆에서 영어는 잘 알아듣지 못해도 전 세계에서온
학부모와
학생들과 함께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 해도 꿈은 꿀만한 가치가 있음에 감격하고 있었다.
건훈이는 눈을 반짝이며 앉아 있고,
가끔씩 통역을 해 주었다.
그렇게 유학을 보내고 바로 한 달만에 I.M.F가 되어 절망에 빠지는 일이 생겼어도 철창에
갖힌 두
죄수중 맑은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처럼 늘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왔다.
현실의 생활은 모두 똑같다.
그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생각이 부를 만들 수 있다고한다. 부를 생각하면 풍부하게 되고
가난을 생각하면 가난하게 된다고 머피는 말했다. 잠재의식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그냥 일상에 묻혀 꿈조차 꾸지 않고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한다면 발전은 없다.
건훈이에게도 엄마로서 항상 꿈을
심어주었다.
건훈이는 되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을 머리속에 그리며 잠이 들때도 있다고 한다.
내가 책을 낸다고 하니까 어떤
분은 "대학을 졸업했습니까?"라고 물어왔다.
대학을 꼭 나와야만 책을 쓸 수 있고 집안이 부유해야 유학을 보낼 수 있고 자녀가
결혼을
할 때가 되면 그동안 키워주고 가르쳐 준것만 해도 모자라 집을 꼭 사주거나 전세라도
얻어 주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보자.
요즈음 나는 또하나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전체10%안에 드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나머지 90%의
아이들과 그 학부모들에게
평범한 주부인 내가 늦된아이 키운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많은 이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말 한마디로
따뜻한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꿈조차 꾸지 않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
"사람의 인생은
마음이 결정한다. 마음은 사람을 풍족하게 만들기도하고 가난하게
만들기도 한다. 당신의 사고력이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창조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당신은 값비싼 보석을 가지고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될것이다. " 머피의 이재론 - 중에서
* 럭비스쿨의 역사
럭비스쿨은 말 그대로 럭비의 시초가 된 학교이며 영국의 3대 전통 명문이다.
4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9세기에 들어와 영국에서는 각 학교가 제각기 특색있는
풋볼을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헐링에트골의 (발 만으로
경기하는 드리볼링 게임, 즉
오늘날의 축구에 가깝다. 전통적 게임 형식과 전통을 이어받은 학교가 럭비스쿨이다.
이 럭비스쿨에서
1823년 유명한 월리엄 웹 엘리스 (William Webb Ellis)소년의 극적인
경기가 있었다고 한다.
11월 어느날,
럭비스쿨에서 경기를 하던 월리엄 웹 엘리스라는 학생이 경기에 열중한
나머지 자신에게 굴러온 공을 안고 우연히 돌진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상대편 학생들은 이 무례한 엘리스를 잡으려고 덤벼 들었고, 엘리스는 이를 피하여
상대편 진영으로 뛰어 들었다.
결국, 우연히 경기 규칙을 무시하게 된 이 사건이 손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현대 럭비의 시초가 된 것이다.
학교 정문 앞에는
엘리스 소년의 동상이 서 있다.
* 위의 사진은 럭비스쿨
* 제 홈페이지 에 초대합니다.
주소는 http://elitei.net 입니다.
* 글, 그림 : 박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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