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 창문에 금발의 미녀가?...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을 기다리는데...
그녀는 예의가 아주 바르다. 신호등의 초록불이 들어올때까지...
인내란 ... 아름다운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가끔씩은 돌아도 보고.
가끔씩은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세상구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녀는 안다.
초록신호등이 그녀를 가라고 한다.천천히 세상을 구경하며
그녀는 뒷모습도 아름답다.
보는 사람도 흐뭇한 풍경이다. 세상은 그래서 아름다운 곳이다.
작은 교통질서 하나로...('08년 7월2일 고현하이마트 근처 횡단보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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