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스크랩] 아토피에 좋은 녹두

이바구아지매 2006. 11. 6. 23:23
아토피란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호흡기, 눈, 장의 점막이나 피부에 나타나는 일련의 알레르기 증상.
`아토피`는 `이상하고 부적잘한 반응`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정상 피부와는 아주 다르고 진귀한(?), 다루기 힘든 피부이다. 이런 체질의 사람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음식물, 꽃가루, 곰팔이 등과 같이 외부환경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단백 물질에 대한 항원항체 검사에서 흔히 두드러기 반응을 나타낸다. 또한 특정한 단백물질을 먹거나 흡입할 때 가려움증이나 피부발적, 두드러기, 혈관부종, 재채기, 콧물, 코막힘, 결막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아토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피부염은 다만 대표적인 알레르기 피부질환 일 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장관염, 아토피성 두드러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질 수 있다.



미운 아토피 피부염, 왜 생길까?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가지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염으로 ①피부가 붉어진다. ②붓는다 ③좁쌀처럼 돋아오른다 ④작은 물집이 잡힌다 ⑤습하고 딱지가 앉는 등의 증상을 공통적으로 보이면서 발생한다. 그러다가 만성기가 되면 피부가 ①딱딱해진다 ②두꺼워진다 ③줄이 간다 ④쌀가구 같은 비늘이 앉는다 ⑤두드러기가 난 것처럼 피부표면이 울룩불룩하다 ⑥검거나 희게 탈색되어 피부톤이 칙칙하게 보인다. 이렇듯 한 번 걸리면 빠져나올 수도, 회복하기도 힘든 아토피 피부염. 하지만 그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가족력.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자식 역시 80%의 알레르기 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한쪽만 알레르기 체질이어도 자식에게 유전될 확률을 가지고 60%나 된다. 게다가 환경 오염과 각종 유해환경이 판을 치는 요즘에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스스로 자생하는 확률이 15%에 육박한다.



어떻게 해야 예방이 되지?

① 면을 입어야 잠도 푹~, 땀도 쏙!
깨끗하고 보송보송한 침구류와 잠옷을 입고 숙면을 취해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선. 잠이 부족하면 제일 먼저 화내는 것이 바로 피부이기 때문이다.
② 따끔따끔한 니트는 접근금지
일단 속옷만큼은 촉감 좋고 흡습성이 우수한 면 제품을 고를 것. 그리고 그 위에 입는 겉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만 선택해야 한다.
③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OUT!
아토피 환자라면 자신의 성격이 날카롭거나 소심하지 않는 지 되돌아볼 것. 신경이 예민하면 전신의 기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따라서 피부에 영양을 골고루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
④ 애완동물 사랑은 마음으로만
강아지나 고양이, 새 등 털이 날리는 짐승류는 냉정히 말해 박테리아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손을 뻗어 만지고 그 손 그대로 얼굴이나 몸에 대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⑤ 머리카락과 몸은 떨어질수록 좋다.
방금 감은 머리라도 얼굴에 닿으면 알레르기와 각질이 생긴다. 항상 머리카락은 얼굴과 떨어져 있도록 하나로 묶거나 머리띠를 하도록 하자.
⑥ 하루 종일 물이랑 친해진다.
아토피 피부의 회복을 가장 빠르게 하는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60%이다. 집안 습기를 일정하게 조절해 주고, 수분을 수시로 충분히 섭취한다.
⑦ 한겨울에도 자외선은 방심할 수 없다.
연약한 아토피 피부는 자외선에도 꼼짝없이 부작용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알레르기 반응을 촉발시키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

아토피 특효 목욕법

녹차목욕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몸을 씻은 후 녹차 10팩 정도를 우린 물에 몸의 열을 식힌다. 이렇게 하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 많이 가라 앉는다. 꼭 목욕을 하지 않더라도, 심하나 부위에 이 물을 수시로 발라 주는 것도 한 방법.
마늘 마늘을 찜통에 푹 쪄서 거즈 주머니에 담고, 목욕물에 담가두자. 마늘의 맵고 뜨거운 성분은 사라지고, 살균 성분만 쏙 우러난다.
탱자 탱자를 목욕물에 우려내면 가려운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다. 달인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녹두 녹두 가루를 물에 풀어 목욕해도 좋고, 먹는 것으로 사용해도 좋다. 달고 찬 성질의 녹두는 몸 안의 열을 내려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출처 : "식품MD" 김경란 이예요!!
글쓴이 : kyoung841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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