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에는 항상 "나무 어머님"이 우리를 기다리 십니다
킬머(Joyce Kilmer)의 "나무"라는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I think I shall never see a poem as lovely as a tree
( 나무같이 아름다운 시는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 ).
나무를 좋아 하는 것은 시인뿐만이 아니다.
너도 나도 나무를 좋아한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신통스럽고 사랑스러운 것이 나무다.
공원엘 걷는다든지, 산에 올라갈때도,
늘 보는 나무와꽃들이지만 항상 고맙고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속에서 퍼드득 거리며 푸른 하늘로 날아가는 새들
이 아름다운 세상에 이보다 더 기쁨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나무는 우리에게 집을 마련해 주고 먹을 음식도 제공해 준다.
우리는 숲속의 나무 속에서 살고 있다.
** 정호승 시인은 나무를 이렇게도 읖으시네요
사람들은 한 해를 하루처럼 살지만
나무는 하루를 한 해처럼 삽니다
사람들은 나무에 기대어 자주 울지만
나무는 사람에게 기대어 울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버리지만
나무는 사람들을 아름답게 합니다. ***
*^^* 칸나님의 맑고 순순한 나무 예찬을 읽으며
같이 공감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
출처 : 접시꽃
글쓴이 : 접시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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