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미안해 사진출처 , 초승달과 밤배 친정아버지 기일(期日)이라 일찍 나온 달과 별과 함께 초저녁에 친정집으로 달려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오빠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성급하게 마당을 가로 질러 죽담 위로 성큼 올라서서 마루에 넘어지듯 엎드린채 손 내밀어 방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엄마,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