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춤춘다. 통일이다 평화가 춤춘다. 통일이다. 길원옥 열세 살 평양 나 그 때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전쟁이 남자가 나를 빼앗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남의 나라 식민지가 되는 것이 내 인생을 그렇게 긴 어둠의 시간으로 덮어버릴 줄 몰랐습니다. 감악소에 갇힌 아버지를 빼낼 수 있는 돈 10원, 그 .. 신문이야기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