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가 꽃으로 피어 난 고성의 작은 시골학교에 갔습니다. . 가을, 하늘이 한뼘 더 올라갔군요. 눈이 시린 하늘바다를 바라보니 가을과 잘 어울리는 친구가 생각납니다 . 가을은 그런 시간입니다 떠나고 싶은 계절이며 누군가를 찾아 보고 싶은 시간이기도. 오늘은 일요일, 남편을 졸라서 고성 어느 시골학교에 살고 있다는 친구 '모시꽃'을 보러 갑니다. 가는 .. 여행이야기 20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