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제 아주 오래 전 고향을 떠나서 서울로 간 젊은이가 있었다 젊어서는 악착같이 산다고 고생하고 예순이 다 되어가는 이 마을 태생의 아저씨였다 원씨성을 가진분으로 내 친구의 삼촌이기도한 분이 며칠전에 등산을 다녀오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살아서 자주 못 다녀 간 멀고도 먼 고향... 죽으니..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