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길 , 다솔사의 낙엽길을 걸으며... 빨갛게 익은 가을이 마지막 햇살을 오목거울속으로 불러 모아, 언덕을 넘어 잰걸음으로 다가오는 겨울에게 넘겨 주려는 시간, 몸도,마음도 계절에 쫓기어 허둥대지만 그런 와중에도 가을이 주는 마지막 감성을 욕심부려 넉넉하게 챙기려고 11월의 길 찾아 나섰다. 2011년11월9일 , .. 여행이야기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