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뒷골목에 가 보고 싶다. 가끔은 뒷골목으로 가 보고 싶다. 부서지고, 망가지고 , 함부로인채 방치되어진 그런 곳... 아주 가끔은 뒷골목을 슬몃 기어 들고 싶은 날이 있다. 적당하게 함부로 해도 괜찮은 곳 때로는 헝클어진 모습으로 편안해지고 싶고, 나 자신을 팽개쳐 버리고 싶기도 한 그런 날 뒷골목에 서면 나사가 풀리듯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