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껍데기를 주렁주렁 매단 은행나무 . 7월의 나무밑에서... 정오의 햇살은 세상 모든것을 태울기세였지만, 나무그늘 아래서 만나는 바람맛은 어찌나 상큼한지 더위에 지친 오장육부마저 다 시원하다고 각기 기분좋은 느낌을 바깥으로 쏟아 냅니다. '아 참 시원합니다 ' 하고 혼잣말을 날리고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이런 염천할 더위에 상.. 거제도 한 바퀴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