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내 마음대로 못하나??? 어깨쭉지가 투덜투덜거렸다.. "왜 날 마구 부려 먹어요? 도와달라고 물어 보지도 않고? 오늘은 아무것도 못해요. 시리고 아프다구요" 허리가 빽빽 고함을 친다 "난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깟 일 좀 했다고 난린가? 내가 힘을 써 주지 않으면 다 소용없어 난 몸의 중심이라구 오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