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 떠나는 거제도 기행 , '거제도 시편,' 늦은 오후의 햇살이 스러질때쯤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가 아파트 우편함에서 꺼내 온 누런색 봉투 하나를 궁금해 하며 건넸다. .받아보니 친구가 보낸 시집이다. 시인인 친구는 지난여름 ,지옥 같은 불꽃더위속에서도 곧 태어날 자식 같은 시집 詩集 출간을 위해 산고의 진통을 온몸으로 .. 거제도 한 바퀴 2013.10.11
'바람의 언덕'에서 영화속 주인공처럼... 2012,03 29(목) 바람 많고 맑은 날 09시 35분 오늘도 섬으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샛바람(동풍)입니다 샛바람은 거제도의 봄을 앗아가는 심술을 종종 부리곤 합니다. 바람은 내친김에 더 욕심부려 봄을 몰고 다니는 처녀들의 하늘거리는 꽃무늬 치마를 갑자기 달려들어 훽 뒤집어 놓을지도 모.. 거제도 한 바퀴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