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토요일 저녁시간, 밥도 가득, 반찬도 푸짐하게 있는데 남편이 우겼다 "지은이도 오고 했는데 외식 한 번 하자" "안 갈래요 아빠, 엄마만 다녀 오세요" 큰 딸이 싫단다 얼굴 탄다고 둘째, 셋재, 넷째까지도 모두 싫다고 집에서 먹으면 되는데 ... 아이들의 생각이 다 이렇게 모아지고 남편 한 번 꺼낸 말 절..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