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 민들레꽃이 피면 오빠가 오신다고 했다. 예쁜 칸다꾸(원피스) 사가지고... 동화책도 사다주고, 왕사탕,별사탕도 사다준 우리오빠... 논바닥에 파르란히 소복소복 피어오르는 북새풀이 피어나면 오빠가 온다고 했다. 전차타고,기차타고,배타고 얼추 이틀만에 우리집에 도착했었지. 서울은 정말로 멀었..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24
서울 하나만 사 줘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아아아 여기는 서울, 서울이닷 엄마 나와랏 오버" "엄마 나왔다 오버 넌 누구�?" "나 귀여미 ㅎㅎㅎ 여기는 드림랜드닷" "그래 서울이 얼마나 커냐? 네모냐? 세모냐? 동그라미냐? 궁금하다 오버" "둥글넙적 펑펑하닷 오버" "ㅎㅎㅎ 나 외국인과 사진도 찍었다 나 보고 이쁘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