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한쪽이를 찾아서 비가 깨끗하게 세수 시켜 준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쌍둥이가 엄마를 따라 산책을 갑니다. 쌍둥이중 한놈이 자다가 깨어났습니다. 가냘픈 엄마가 어떻게 저리 튼튼한 두 쌍둥이른 낳았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쌍둥이엄마는 벌써 지쳐 보였지만 산책로에서 만난 가나에게 방긋 웃어 주었습니다. "안녕..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16
와그라노 "지은 에미야, 나 웃기는 이야기 하나 해 주꺼마 참 내 얼매나 웃기는지?" "뭐가 그래 웃낍니까?" "너그 사촌동서 루엔, 저거 큰 엄마 말이다" "하노이의 친정집 큰 엄마요?" '하모 어제 루엔이 컴퓨터를 톡톡 치삿는기라 아 그랑께 저그 친정집 식구들이 막 나오는기라 그라더만 막 웃어사터라 루엔이 저.. 한바탕웃음으로. 200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