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옛날옛날에 소꼽놀이 하던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아빠랑 엄마가 되어 놀았던 ... 소년과 소녀는 자라서 결혼을 약속하였다. 좀처럼 눈구경을 못하는 거제도지만 1986년 3월1일 정오엔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 해 주는 듯 하얀 눈이 솔솔 뿌려주었다. 날리던 하얀 눈을 보며 경..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2.27
소 나 기 박 불량, 생각 나? 너한테 순엉터리였던 나 아직도 너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이야 잘 살고 있지? 어디에선가~~~ 그 날 약속 제대로 못 지켰던 거 진짜 미안해. 8월의 날씨는 늘 그렇다 쨍쟁 해가 내리쬐다가도 금방 어두컴컴한 먹장구름이 몰려오고, 먼 산 자락에 비를 왕창 뿌리고 오늘만해도 그렇다.. 이야기뱃길... 200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