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단발머리

이바구아지매 2008. 2. 27. 12:52

 

 

옛날옛날에 소꼽놀이 하던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아빠랑 엄마가 되어 놀았던 ...

 

소년과 소녀는  자라서 결혼을 약속하였다.

 

좀처럼 눈구경을 못하는 거제도지만 1986년 3월1일 정오엔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 해 주는 듯 하얀 눈이 솔솔 뿌려주었다.

 

날리던 하얀 눈을 보며 경주로 신혼여행을 갔다.

 보문호앞 양배추뜨락에서...

 

그날 신혼여행은 즐거웠지만 피곤하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도뀨호텔이었나?

 우리는 할아버지,할머니의 산소를 찾아 결혼했음을 알리며

잘 살게 도와달라고 빌었다.

 

소년과 소년이 자라서 결혼하여 다섯아이를 낳고 살아 가는 예쁜 모습

축하해주세요.^^*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립스틱  (0) 2008.03.03
청실홍실  (0) 2008.03.02
그 섬에 내가 있었네(2)  (0) 2008.02.27
그 섬에 내가 있었네(1)  (0) 2008.02.27
봉숭아 꽃물  (0) 200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