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에 소꼽놀이 하던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아빠랑 엄마가 되어 놀았던 ...
소년과 소녀는 자라서 결혼을 약속하였다.
좀처럼 눈구경을 못하는 거제도지만 1986년 3월1일 정오엔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 해 주는 듯 하얀 눈이 솔솔 뿌려주었다.
날리던 하얀 눈을 보며 경주로 신혼여행을 갔다.
보문호앞 양배추뜨락에서...
그날 신혼여행은 즐거웠지만 피곤하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도뀨호텔이었나?
우리는 할아버지,할머니의 산소를 찾아 결혼했음을 알리며
잘 살게 도와달라고 빌었다.
소년과 소년이 자라서 결혼하여 다섯아이를 낳고 살아 가는 예쁜 모습
축하해주세요.^^*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립스틱 (0) | 2008.03.03 |
---|---|
청실홍실 (0) | 2008.03.02 |
그 섬에 내가 있었네(2) (0) | 2008.02.27 |
그 섬에 내가 있었네(1) (0) | 2008.02.27 |
봉숭아 꽃물 (0) | 200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