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우리 엄마는 가나를 재울 때 늘 이 노래를 불러 줍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고 맙니다. 제가 보고 있는 어구들은 해녀가 바다에 갈 때 가져 가는 것들입니다.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