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살 인생 아주 오래전에 그러니까 내가 국민학교에 막 가려고 할 때일이다. 우리집 앞에는 일제시대부터 지서가 있었다.(아주 오래 된 지서) 그 지서에 와리다 순경이 지서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와리다 순경은 왜 와리다 순경인지는 어른이 된 지금도 모른다. 이제는 물어 볼 필요가 없어진 때문이기도 하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