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스강으로 가고 싶은 할머니 누워서 자려고 멀뚱거리며 천정을 쳐다보았다. 잘 시간을 놓쳤더니, 잠이 자꾸만 도망을 간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생각의 포로가 된다. 난데없이 눈 앞에 아주 작고 가냘픈 할머니 한 분이 걸어오고 있다. 머리엔 까망 차도른지 히잡인지 아니면 우리식으로 두른 보자긴지... 점점 가까이 온 할머니는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