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노래한다, 바다로 섭슬린 갯쑥부쟁이를 ... 그러니까 일요일 오후 2시 , 올해의 노벨 문학상을 받아낸 앨리스 먼로의 단편 '행복한 그림자의 춤' 을 읽고 있던 중 20m 아래로 터 잡고 있는 바다가 생각 났다. 곧 책을 덮고 날마다 베란다로 내려 다 보며 만나던 고현천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태양은 아침부터 기수지역의 작은 바다.. 거제도 한 바퀴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