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서 봄이 가는 날, 덩달아 마음 바쁘다. 봄이 가는데 왜 나는 심술이 날까? 가는 봄 막아서서 심술보자기 풀어 훼방 놓아 볼까? 끝간데 없이 들풀 가득 넘치는 바닷가 언덕길을 걷다 마주친 토끼풀도 꽃이라 우기며 하하호호 야단이 났다.그런데 벌과 나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혹 .. 거제도 한 바퀴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