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탄 이 야 기 "톡톡톡 ... 무슨소리야?" "드르륵" 현관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니 비가 내린다. 찬 기운이 으스슥 어깨로 스며드니 이 비 그치면 진짜베기 겨울이 세상에 찰랑거릴 것 같다. 갑자기 연탄 생각이 울컥 솟는다. 활활 타오르는 푸른 불꽃 스물두개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춤 추는 모습을 닮았다.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