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천 / 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 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이 내 꿈이오니.
출처 : 마음 풍경
글쓴이 : 소요 원글보기
메모 :
'좋은글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양귀자의 모순 중에서 (0) | 2007.03.26 |
---|---|
[스크랩] 동북아 역사를 주도한 金氏族 이야기 (0) | 2007.03.24 |
[스크랩]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 (0) | 2007.03.23 |
[스크랩] <거제도 일기> (0) | 2007.03.22 |
[스크랩] [인간극장②] 드러머의 열정으로 (0) | 2007.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