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음악

[스크랩] 눈물이 펑펑 넘쳐났다

이바구아지매 2007. 8. 28. 09:18

눈물이 펑펑 넘쳐났다.

눈물샘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그렇게 눈물을 쏟는 건 굉장히 기분 좋았다.

어딘가 막혀 있던 것이 조금씩 녹았다.

목이 오그라드는 아픔조차도 기분이 좋아서

나는 줄줄 눈물을 계속 흘렸다.

콧물도 뚝뚝 흘렸다.

 









      가슴앓이 / 양하영


      *
      밤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 곁에 있은 듯한 네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에 돌아서 뛰어 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 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
      그 큰 두눈에 하나 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 가슴에 와 닿고

      네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때
      내 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췄는데

      안녕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 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다른 버젼으로 한번더..??

 

난...

엄지혜 노래가 더 조아요.


 

  가슴앓이 (Jazz Ver.) /엄지혜

→ URL '클릭'


즐감 하셨는감요..?
밤 새도록 비가 펑펑

에흐 어제 비를 마니 맞았드니

눈에서 ...ㅜ.ㅜ

안과에 가봐야 할것 같네유

비오는 하루 우울하게 지내 자구요.

 


출처 : 난 B형 남자다.
글쓴이 : 석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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