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가을 풍경

이바구아지매 2007. 8. 29. 16:36

 비 오는 날 거리에서 담쟁이넝쿨을 만나다

 

 베란다 풍경

 

 

 

 

 집에서 딴 고추  말리기 ... 제가 직접 했어요.

 

 녹두 ... 녹두장군이 아닌 밭에서 난 녹두... 빈대떡도 해 먹어요

 콩..... 콩....콩

 

 집 안 풍 경

 그냥... 멋으로

 

 길에서 비를 맞으며

 길위에서...

 무슨꽃이지???

 

 

비 오는 날 시내로 나가서 무조건 거리를 쏘다녔다

오랫만의 비 오는 거리가 그냥 좋아서

하루를 걸어 다녔다

여전히 비가 내린다

담쟁이가 벌써 단풍색을 들이고 있고

사람들은 우산 너머로 구경하고

또  총총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아직 나는 철들지 않은 아지매

혼자서 마구 쏘다닌 날

그래도 가을은 빗속으로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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