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거리에서 담쟁이넝쿨을 만나다
베란다 풍경
집에서 딴 고추 말리기 ... 제가 직접 했어요.
녹두 ... 녹두장군이 아닌 밭에서 난 녹두... 빈대떡도 해 먹어요
콩..... 콩....콩
집 안 풍 경
그냥... 멋으로
길에서 비를 맞으며
길위에서...
무슨꽃이지???
비 오는 날 시내로 나가서 무조건 거리를 쏘다녔다
오랫만의 비 오는 거리가 그냥 좋아서
하루를 걸어 다녔다
여전히 비가 내린다
담쟁이가 벌써 단풍색을 들이고 있고
사람들은 우산 너머로 구경하고
또 총총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아직 나는 철들지 않은 아지매
혼자서 마구 쏘다닌 날
그래도 가을은 빗속으로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엇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 뒤 집앞에서... (0) | 2007.08.30 |
---|---|
고추참치 김밥만들기 (0) | 2007.08.30 |
우주인놀이 (0) | 2007.08.27 |
황토팩축제 (0) | 2007.08.27 |
가는 여름, 오는 가을 (0) | 200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