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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 비가 후두룩 소리를 내며 내렸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세상을 캄캄하게 만들기도 하고...
하늘에서는 우루루캉캉 요란한 소리를 내니 얼마나 무서운지...
엄마가 그러시는데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대요.
장마는 오랫동안 보름이나 길게는 한달동안 이런 날씨가 계속 되는거래요.
밖에 나가놀지도 못하고 심심해요. 습기 찬 날씨가 눅눅하구요.
가족이 많은 우리집에는 빨래가 많이 나오는데 엄마는 장마때 빨래 말리기가 제일 걱정이래요.
장마가 시작되었답니다.
집안 곳곳이 눅눅하고 어두컴컴해서 우리엄마는 좀 밝아지고 싶대요.
어떠세요? 가나가 분홍옷으로 갈아 입었으니 엄마가 좀 밝아졌을까요?
엄마의 불로그친구님들도 모두 밝아지셨으면 좋겠대요.
어떠세요 모두 분홍빛으로 물이 들어보세요.
기분이 좋아질거래요 ^^*
장마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구요 아자아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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